과즙세연 “스윗한 방시혁.. 우연 만남 NO, 美 유명식당 동행”

BJ 과즙세연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의 미국 동행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과즙세연은 11일 '월드스타 과즙 듕장'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방시혁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함께 포착된 것에 대해 해명했다.

과즙세연은 "작년에 하이브를 사칭해서 DM이 온 적 있다. 언니가 방시혁 의장님과 아는 사이라 의장님한테 물어봐달라고 했는데 그 사람이 사칭범이더라. 그래서 하이브 쪽에서 사칭점을 잡아 처벌한 일이 있다. 결국 그 사칭범은 감옥에 갔고 저 말고도 피해자가 있던 사건이라 자료 수집을 도와드리며 처음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에서 어떻게 우연히 만나냐. 방시혁 의장 안면 그거(인식장애)가 있다는데 말이 안 되는 소리다. 나도 기사 봤는데 '우연'이라는 키워드가 제목에 있더라. 그래서 충분히 오해할 만한 사람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서 "미국에서 언니와 함께 가고 싶은 식당이 있었는데 예약이 진짜 어려웠다. 우리는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언니가 의장님이랑 같이 동행하면 입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진짜 핫한 레스토랑이라 정말 가고 싶어서 부탁 드렸고 동행과 안내까지 해주신 것이다"라고 했다.

방 의장이 과즙세연 자매의 사진을 찍어줬다는 목격담에 관련해선 "내가 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을 간 사이에 스윗한 방시혁 의장님이 (언니) 사진을 찍어줬다. 의장님이 여기에서 찍어야  잘 나온다고 구도를 잡아주는 과정에서 그런 모습이 찍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방시혁 의장님이 그날만 그렇게 해준거지 바쁘신데 어떻게 우리 일정을 따라다니냐. 잘못한 것도 없는데도 긴장이 됐다. 한편으로는 감사하다"라며 "밥 먹기 전 걷는 사진으로 유명인이 됐다. 넷플릭스 홍보도 되고 복귀 방송도 많은 분들이 봐주시니 '이정도면 성공했는데?'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아이 엠 워킹’(I am walking)에는 방 의장과 과즙세연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즈의 한 거리를 함께 걷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하이브 측은 "지인 모임에서 우연히 언니 되는 분을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해준 바 있다. 이후 두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안내해준 것"이라며 특별한 관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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