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는 꽃중년'이 긴급 결방을 알렸다.
채널A 제작진 측은 8일 오전 " 8월 8일 방송이 예정된 '아빠는 꽃중년' 16회 방송이 파리 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방송 이슈로 긴급 결방돼 안내 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앞서 '아빠는 꽃중년'은 DJ DOC출신 가수 정재용이 이혼 2년 만에 전처와 극적 재회하는 장면을 예고했다.
정재용은 46세에 결혼해, 47세에 딸 연지를 얻었지만 50세에 이혼한 파란만장한 개인사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터.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사정이 힘들어졌고, 이로 인한 자격지심 때문에 연지 엄마(전처)에게 일방적으로 이혼을 강요했다”고 고백한 정재용은 친누나처럼 절친한 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와 만나 “현재 여섯 살이 된 딸 연지를 지난 2년간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며 고민 상담을 했다.
박선주는 “지금이라도 연지 엄마를 설득해, 연지의 아빠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넸고, 정재용은 고심 끝에 전처 이선아에게 용기를 내서 먼저 연락을 한다.
과연 정재용이 2년 만에 만난 전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할지, 두 사람의 극적인 재회 현장은 15일(목)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6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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