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4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우리동네 털뭉치들’ 3회에는 지난 회에 BTS 슈가도 깜짝 놀라게 한 ‘아미하우스’의 7마리 ‘방탄동물단’ 일상이 이어진다.
그런가 하면 7년간 지하에 갇혀 지내 앙상하게 말랐던 ‘갈비사자’ 바람이의 근황이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람이를 구조한 청주동물원 김정호 수의사가 직접 동물원의 일상을 공개한다. 국내 최초 거점동물원으로 전시보다 동물 복지를 목적으로 운영된다는 청주시립동물원은 어떤 모습일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열악한 사립 동물원과 불법 사육장 등을 발로 뛰며 한 마리의 동물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애쓴다는 김정호 수의사는 이번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힌다. 이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작년 우리를 탈출해 도심을 누벼 화제가 됐던 얼룩말 세로가 등장한다.
부모를 연이어 잃고 힘들어하던 얼룩말 세로는 얼마 뒤 함께 살던 여자 친구 코코마저 병으로 떠나보내고 말았다고. 청주동물원에서는 무리로 살아야 안정감을 느끼는 얼룩말의 습성을 고려해 미니말 향미를 세로의 여사친으로 보내기로 결정해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기대된다.
제주에 도착한 혜빈은 에너지 넘치는 쿠키를 위해 아무도 없는 넓은 잔디밭에서 무한 공놀이를 하며 논다. 그러다 쿠키가 활발해진 소화 기능에 문득 ‘큰일’을 보기 시작하는데. 이를 본 정재형이 반려견 대변과 관련된 자신의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고.
한편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 혜빈과 쿠키의 제주 여행기는 오늘(24일) 밤 9시 MBC ‘우리동네 털뭉치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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