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채영과 한보름, 최웅, 김규선, 전승빈이 역대급 스캔들에 휩싸인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여유로운 표정의 문정인(한채영 분)과 싸늘한 눈빛을 자아내고 있는 백설아(한보름 분), 민주련(김규선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과거 설아의 새엄마이자 주련의 엄마인 정인은 ‘포커페이스’ 종방연에서 화려한 미모로 주위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그런 그녀를 묘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설아와 주련의 의미심장한 모습이 어떤 사연을 품고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포커페이스’의 주연 배우 정우진(최웅 분)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종방연을 만끽한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정인과 설아, 주련을 마주한 우진은 다소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 이들과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 다른 스틸 속 설아와 손을 잡고 있는 ‘포커페이스’ 감독 나현우(전승빈 분)의 행동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이 무슨 관계일지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과연 ‘포커페이스’를 집필한 신예 작가 설아와 그녀의 전 연인이자 주연 배우 우진, 감독 현우의 삼각관계 또한 기대를 치솟게 만든다.
한편 일일드라마의 한 획을 그을 작품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은 17일(오늘)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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