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아가 방탄소년단 RM과의 일화를 공개한다.
오는 5일 수요일 밤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창완, 김윤아, JD1(정동원), 대니 구가 출연하는 ‘내 무대에 주단을 깔고’ 특집으로 꾸며진다.
BTS RM, 지드래곤등 김윤아의 팬임을 밝힌 수많은 스타 팬 라인업(?)도 눈길을 모았다. RM은 과거 김윤아와 함께 출연한 ‘듀엣가요제’에서 김윤아의 사진을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해둔 적이 있다고 밝힌다.
또 지드래곤은 김윤아에게 영감을 받아 자신의 곡 미싱유(MISSING YOU)에 피처링을 부탁해 함께 작업을 했다고. 이어 김윤아는 김필의 보이스에 푹 빠져 이번 앨범을 통해 김필과 부른 듀엣곡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고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즉석에서 귀호강 무대를 펼쳐 모두의 소름을 유발했다.
저작권 등록만 290곡에 빛나는 김윤아는 명곡을 만들어내는 비결에 대해 운전하거나 샤워할 때 가사와 노래가 동시에 떠오른다면서 이렇게 탄생한 명곡들을 공개했다. 또 ‘부부의 세계’, ‘봄날은 간다’, ‘미스터 션샤인’, ‘시그널’ 등 드라마와 영화의 OST로도 큰 사랑을 받은 김윤아는 “OST로 여배우들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아무도 몰랐던 ‘이 로고송’ 목소리의 주인공도 김윤아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그런가 하면, 지난해 김창완과는 다른 날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나서 물총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김윤아는 ‘원조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자신은 “물총 여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워터밤 페스티벌에 관해 깜짝 소신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잠시 술렁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라디오스타’는 오는 6월 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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