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송강, 입대 D-1 자필 편지 “지금보다 더 행복한 모습으로 보자”

이진주 기자
2024-04-01 20:49:53

배우 송강이 입대 하루 전날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송강은 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2017년 데뷔 때부터 그리고 그 이후에 사랑해주신 송편들(팬덤명). 항상 여러분들이 있기에 제가 있는 것 같다. 정말 많은 추억,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요즘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제 잠깐 여러분 곁에 없겠지만 시간은 금방 돌아오니까 그때 또다시 감사한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직접 봤으면 좋겠다”라며 “그때가 온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모습으로 뵙겠다”고 전했다.

이어 “군대에 가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새로운 언어 배우기다.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 건강히 조심히 행복하게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

송강은 오는 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신병 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송강은 2017년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알고있지만’, ‘마이 데몬’ 등 작품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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