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제이홉, 신보 타이틀곡 ‘NEURON (with 개코, 윤미래)’ 모션 픽처 티저 공개

임재호 기자
2024-03-28 14:19:07
사진: 제이홉 티저 영상 갈무리 (제공: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28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팀 공식 SNS에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의 타이틀곡 ‘NEURON (with 개코, 윤미래)’ 오피셜 모션 픽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식 뮤직비디오 격인 모션 픽처의 티저는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거리의 풍경을 담았다.

빠르게 흘러가는 차창 밖 풍경, 잰걸음으로 오가는 사람들 등 평범한 거리의 모습이 흑백 화면으로 표현됐다. 이어 한 소년이 나타나 하늘을 바라보자 영상에 색채가 입혀지며 타이틀곡의 음원 일부가 흘러나온다. 영상 말미에는 필름을 가위로 자르는 장면과 ‘NEURON’의 타이포그래피가 등장해 모션 픽처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j-hope 'NEURON (with 개코, 윤미래)' Official Motion Picture Teaser

오는 29일 오후 1시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되는 제이홉의 ‘HOPE ON THE STREET VOL.1’은 그의 예술적 뿌리인 ‘스트리트 댄스’(street dance)를 소재로 한 앨범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on the street (solo version)’, ‘i wonder... (with Jung Kook of BTS)’, ‘lock / unlock (with benny blanco, Nile Rodgers)’, ‘i don't know (with 허윤진 of LE SSERAFIM)’, ‘what if... (dance mix with JINBO the SuperFreak)’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제이홉은 앨범 전곡의 작사에 참여해 뮤지션의 역량을 아낌없이 펼쳤다.

‘NEURON’은 외부에서 자극을 받았을 때 전기를 발생시켜 다른 세포에 정보를 전달하는 ‘뉴런’과 데뷔 전 제이홉이 몸 담았던 동명의 댄스 크루를 동시에 뜻한다. 이 곡은 제이홉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2000년대 올드 스쿨 힙합 (Old school hip hop) 장르로, 그의 음악적 뿌리와 삶의 동기, 그리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를 전한다.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와 윤미래가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한편, 제이홉은 3월 30일~4월 5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 ‘‘HOPE ON THE STREET’ POP-UP’을 개최한다. 이번 팝업은 아티스트 제이홉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된다.

임재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