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모델 겸 트로트 가수 임시연이 디자이너 랑유 김정아의 패션쇼 무대에 섰다.
지난 8일 임시연이 동대문에 위치한 DDP 서울패션창착스튜디오에서 열린 랑유 김정아의 단독 패션쇼에 참석해 웅장하고 아름다운 런웨이를 선보였다.
이번 단독 패션쇼에는 패션모델의 전설이라 일컬어지는 이종희 모델과 민윤경 모델이 직접 런웨이에 섰으며 총 예술 감독으로는 남자 모델계의 한 획을 그은 남자 모델의 표본이라 알려진 노충량 교수가 활약에 나서 패션쇼의 새로운 장을 열며 품격 높은 쇼를 완성시켰다.
패션쇼 무대에 오른 작품들은 새봄을 맞아 비상하는 모든 것이 새롭게 소생하는 생명의 기운을 담아 제작됐다. 관객들은 패션은 ‘삶’ 그 자체라는 김유정 디자이너의 세계관이 담긴 작품들 통해 생명의 아름다움과 환희의 순간들을 경험했다.
임시연은 “랑유 김정아 디자이너 선생님과 오랜 인연으로 이번 패션쇼 무대에 모델로 설 수 있게 됐다. 멋진 작품을 입고 런웨이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것을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故앙드레김 선생과 동시대에 활동하며 패션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온 랑유 김정아는 지난 카타르 올림픽 초청 패션쇼를 비롯하여 프랑스 파리, 중국 상해 패션쇼 등 전 세계를 오가는 광폭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김도윤 기자 yoon12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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