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클 출신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안성현 씨가 코인 투자 명목으로 3억원의 돈을 가로채 피소됐다.
강 씨는 안 씨가 자신에게 빌려 간 돈을 갚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고소장에 "안성현 씨가 'PGA 투어 유명 골프선수가 미국에서 코인을 사고 싶어한다'며 (해당 선수에게) 3억원을 빌려주라"고 요구했다고 적었다.
이후 강씨는 얼마 뒤 이 돈(가상화폐)이 유명 골프선수에게 가지 않고 안씨가 받은 사실을 알고 따져 물었고, 안씨 측은 "골프 선수 얘기를 한 건 맞지만 돈을 빌려달라고 하진 않았다. 3억원은 강씨의 차명 투자금"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가 언급했던 해당 골프선수 측은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도 없고 돈이 오간 줄도 몰랐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최근 안 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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