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인 오늘(4일)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부터 기온이 조금씩 오르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아 춥겠다. 하지만 낮부터는 추위가 완전히 풀리면서 화요일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에도 기온이 영상권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특히 당분간 강원 영동·경상권 해안·경북 북동 산지, 강원 영서와 그 밖의 경상권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6도 △강릉 3도 △대전 -3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6도 △강릉 13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5일(화)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 –3~7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가 되겠다.

6일(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오후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 또는 눈이, 충청권과 전북에는 비가 오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가 되겠다.
10일(일) ~ 13일(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3~16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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