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안정환X이혜원 부부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레시피’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찐 부부의 ‘티키타카 토크’를 폭발시킨다.
24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9회에서는 프랑스로 선을 넘은 패밀리인 스티브X박다선 부부가 재출연한다. 앞선 출연에서 입맛 까다로운 시아버지에게 ‘K-푸드’를 대접했다가 냉정한 평가를 받았던 박다선은 이날 시아버지의 입맛을 저격하기 위해 프랑스 코스 요리에 재도전한다. 그런데 박다선은 요리 도중 또 한 번 ‘K-푸드’와의 과감한 접목을 시도해 모두를 공포에 떨게 만든다.
“지금도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최애 메뉴’”라는 이혜원은 “아들 리환이가 결혼하면 며느리에게 ‘차돌박이 된장찌개’ 레시피만은 물려주고 싶다”며 웃는다. 이에 안정환은 “요즘은 그 레시피로 내가 (찌개를) 다 끓이는데, 내가 며느리에게 알려줘야할 판”이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혜원잘알’ 남편의 폭로에 한 방 먹은 이혜원은 주먹을 불끈 쥐며 복수를 예고해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박다선은 프랑스식 전채 요리인 ‘에그 미모사’를 만들던 중, “한국은 케첩과 마요네즈를 합친 ‘케요네즈’를 종종 먹는다”며 마요네즈에 케첩을 뿌리기 시작한다. 이를 지켜보던 ‘스페셜 게스트’ 샘 해밍턴은 “이건 아니야…”라며 고개를 푹 숙이고, 로빈 역시 “프랑스에서는 계란은 물론 감자튀김에도 케첩을 찍어 먹지 않는다. 케첩을 쓴다는 건 요리를 못한다는 것”이라고 강력 주장한다. 박다선의 실험적인 메뉴를 맛본 시아버지의 반응을 비롯해, 또 하나의 희생양(?)이 된 ‘K-프랑스 메뉴’의 정체에 관심이 모인다.
프랑스 ‘선넘팸’을 비롯해 태국-체코 국제 가족의 다채로운 일상을 담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9회는 24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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