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이두나!’ 촬영 중 배가 나온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양세종은 수지에게 뷰티 꿀팁들을 배웠다며 “엡섬솔트를 반신욕할 때 한 컵씩 뿌린다. 마그네슘이 들어있다 해서 혈액순환을 빨리 해주나 보다. 촬영장 가기 전에 체중계에 오른다. 일정 몸무게가 넘어가면 얼굴이 튀어서 안 되는데 반신욕하면 딱 맞출 수 있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드라마는 연결이니까”라고 놀라다 “원준이도 갑자기 살찔 수 있지”라고 말했고 양세종은 “전날 치킨 먹는 장면이 나오면 할 순 있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수지 씨도 몸무게 매번 맞추냐”고 물었고 수지는 “저도 이번엔 연결을 맞추려 했다. 드라마 보시면 아실 텐데 두나 패션 자체가 집밖에 잘 안 나가는 설정이고 크롭이나 민소매 같은 짧은 걸 많이 입는다”고 입을 열었다.
수지는 “촬영을 하다가 많이 먹어서 배가 조금 나왔다. 다행히 이전 신이 미역국을 먹는 신인 거다. 그래서 이건 괜찮겠다 싶었다. 그래서 잘 보시면 미역국 먹은 다음 두나 배가 조금 나온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에 장도연은 “미역이 불어서 그렇다”고 수지를 감쌌고 수지는 “감독님한테도 얘기했다. 감독님이 ‘어 두나..어?’ 하길래 전에 미역국 많이 먹은 거다, 연결이다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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