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CHOSUN ‘명곡제작소’가 마지막회에서도 시청자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회에서는 김호중의 신곡 ‘편지 한 장(서른에 만난 첫 세상)’과 ‘미스트롯’ 선(善) 정미애, 조성환 부부의 듀엣곡 ‘친구 같은 연인처럼’ 라이브가 이어졌다. 정미애 조성환 부부의 아름다운 하모니에 김준현은 “역시 부부 케미는 못 따라간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명곡제작소’에 초대받은 홍경민과 송골매의 구창모는 신선한 주문으로 재미를 배가시켰다. 홍경민은 ‘한국의 리키 마틴’이란 수식어 대신 새로운 수식어를 주문했고, 김호중은 요즘 핫한 ‘홍박사’를 새 별명으로 추천, 홍경민과 예능 케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송골매의 구창모는 영화 ‘영웅본색’에 명곡 ‘희나리’의 번안곡이 삽입됐던 사연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구창모는 홍콩 음악 관계자들을 통해 ‘희나리’가 번안곡으로 나온 일부터 홍콩에서 대히트를 치고 영화 ‘영웅본색’ 배경 음악으로 쓰였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후 구창모는 김기표 작곡가와 내년 발매를 목표로 35년 만에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며 ’명곡제작소‘에 솔로 앨범 타이틀곡을 주문했다. 구창모의 숨겨진 명곡을 솔로 앨범 타이틀곡으로 재탄생시킨 결과, 알고보니혼수상태의 편곡이 더해진 ‘이 세상에서’가 선보여졌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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