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기수가 핼러윈 메이크업 논란에 사과했다.
김기수는 "요청이 들어와서 열심히 연습하다가 맘이 좋지 않아 지웠습니다"라며 "이번 핼러윈에는 경건하고 소소하게 지내자고 많은 분들께 이야기 하고 싶은 마음이어서 지우지 않고 올린 짧은 영상이다. 요번 핼러윈데이에 대한 저의 작은 생각 영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저 그런 마음이 들어 영상을 지우지 않고 올린 것이었고, 보시는 분들이 저와 같은 마음이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린 영상이다. 갑론을박이 생길 줄은 미처 몰랐고 불편하게 해드려서 미안하다. 전혀 의도하지 않았다"고 사과했다.
김기수는 "그저 핼러윈데이의 마음가짐을 소소하게 이야기한 것 뿐이다. 3~4일 간 지우기를 수차례 반복해 얼굴에 자극이 많아 진정팩을 붙인 것이다. 아무런 의도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영상 보시고 마음 불편하게 해 드려서 미안하다. 하나 하나 신경쓰는 김기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상 속에서 그는 "핼러윈 데이가 누구한텐 기쁘겠지만 누구한텐 슬픈 시간을 보내실 것 같다. 할 수록 신나지가 않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 핼러윈데이는 경건하고 소소하게 보내자"라고 말했다. 이후 김기수는 영상을 삭제한 후 사과문을 게시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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