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의 패션 산업을 엿볼 수 있는 ‘2023 한·아세안 패션위크’ 첫날 J.KAREN(제이캐런) 패션쇼가 부산 패션비즈센터 패션컨벤션홀에서 펼쳐졌다.
‘Harmony in the Garden’은 그리움으로 남아있던 영국 블레넘궁전, 황홀했던 정원의 꽃과 그날의 날씨, 음악 모두 여유로운 날에 티타임을 즐기는 소년, 소녀들을 상상하며 포근한 플라워 해석으로 페이즐리 패턴과 샤원단을 이용한 러블리 프린스, 프린세스룩을 선보였다.
의상을 제작한 원단을 함께 사용하여 시대를 재해석한 프린스, 프린세스의 헤어 및 악세사리는 멜라비앙카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했다.
조인영 디자이너는 ‘Harmony in the Garden’ 테마는 모던과 클래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패션쇼에서 선보이는 테일러드라인과 일상에서 보다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레디투웨어라인으로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아세안패션위크를 통해 중국패션위크 브랜드 캐스팅 디렉터와 긍정적인 대화를 하며, 내년은 중국 시장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인영 디자이너는 “2024년 시즌을 위해 새로운 영감을 위한 여행을 계획중이다. 앞으로도 제이캐런의 스토리 있는 컨셉의 컬렉션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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