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싱글 앨범 ‘Look At Me’로 데뷔 후 현재 모델, 가수 등 폭넓게 활동하며 자신의 역량을 거침없이 뽐내고 있는 가수 헤니.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에서 자신의 노래를 포함한 K-POP공연을 마쳤다는 최근 근황과 더불어 이후 연말 일정으로도 해외 공연이 많이 잡혀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자신의 성격과 매력을 반영한 ‘다섯 글자’ 자기 PR에 대해 “‘엉진망창해’ 내가 평소에 자주 쓰는 표현이다. 단어를 딱 봤을 때도 엉망진창 같은데 다들 알아들으시지 않냐. 내 일상이 그렇다. 하는 게 엉망인데 일은 진행이 다 되고 해 놓은 것을 보면 되어있더라”며 웃어보였다.
아티스트를 꿈꾸게 된 계기론 “어릴 때 심하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됐다. 그때부터 한 번도 꿈이 변한 적 없다. 지방출신이다 보니 상경을 위해 오디션을 봐야 하지 않냐. 서울에 살기 위해 서울에 있는 대학 입시를 봤다. 부모님을 잘 알고 있었기에 대학이라는 명분이 있어야 했다. 그래서 합격증을 들고 가서 ‘나 합격했어’라고 말씀드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다신 내려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며 회상했다.
꼭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를 묻자 “폴킴 선배님이 많이 알려지기 전부터 좋아해서 듣고 따라 불렀다. 담담히 말하는 듯 노래 부르는 느낌과 음색이 너무 좋고 섬세하게 잘 부르셔서 꼭 같이 함께 한번 작업해보고 싶다”며 진심 어린 답변을 내놓았다.
인생이나 음악적에서 슬럼프는 없었는지 있다면 어떻게 극복했는지 물었더니 “‘보컬전공부터 노래를 10년을 했는데 이것밖에 안되나’라는 생각에 현타가 왔던 순간들이 많이 있었다. 노래는 거들떠보기도, 부르기도 싫었을 때 그냥 노래를 안 했다. 직업병인 게 발성은 또 놓치면 안 되지 않느냐. 나한테 화가 났지만 발성 연습을 또 하고 있는 내 모습에 ‘아, 내가 놓을 생각은 없구나’라고 느꼈다”고.
본인이 바라본 자신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선 내가 바라본 나는 완벽하고 싶어 하는 엉망진창인 사람 같다. 남들과 함께 하거나 베풀 때 내가 손해 봐도 다 주려고 하는 편이며 남한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당할 거 다 당하고 다니면서. 나도 나 자신이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하는 게 좋나 보다. 약간 사람 좋아하는 반려동물 같은 느낌이랄까”라며 미소 지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엔 “변화가 있거나 하지는 않았고 외적으로 연예인을 꼽자면 아직도 홍종현 님. 일 년 사이에 더 생긴 생각들은 자상하고 물 흐르듯이 잔잔하면서 편안한 사람과 같이 성격적인 부분들을 더 고려하게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가수로서의 최종목표에 대해 “내 공연을 열었을 때 보러 와주시는 분들이 있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오로지 나를 보러 와주시는 것이니. 그리고 다른 회사 연습생 때 다른 가수 백업으로 나간 적이 있었는데 직캠 찍어주시고 응원을 해주셨던 분들이 계신다. 내가 인지도가 높아졌을 때 그분들한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어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속깊은 면모를 드러내기도.
마지막으로 헤니가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물었더니 “마냥 예쁜 느낌보다는 친구처럼 편안하고 친한 언니처럼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의 사람이 되고 싶다. 가수 헤니는 평소와는 다른 이미지로 본업 할 때는 잘하면서 멋진 반전매력이 있는 사람으로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