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백모 이사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4일 밝혔다.
어트랙트는 “안 대표와 백 이사는 어트랙트와 체결한 업무용역 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원고(어트랙트)의 업무를 방해하고 원고를 기망하거나 원고의 이익에 반하는 배임적인 행위를 해 원고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업무상 배임·횡령, 광고 섭외와 협찬 거절 등으로 인한 영업 기회 상실 등에 따른 손해액에 대한 일부 금액을 청구한 것”이라며 “추후 재판 과정에서 손해배상 청구 금액을 늘릴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 8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어트랙트는 어트랙트는 전속계약 분쟁의 배후에 더기버스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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