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인 오늘(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가 되겠다.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밤(18~24시)에 경북북서내륙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어 오후부터 서해안과 강원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겠고,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춘천 11도 △강릉 15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목요일인 내일(5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가 되겠다.
이날 경기북부의 높은 산지와 강원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강원산지는 0도 내외가 되면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대비가 필요하겠다.
6일(금)~7일(토)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가 되겠다.

한편 제14호 태풍 고이누(KOINU)는 대만을 거쳐 중국 산터우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14호 태풍 고이누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작은개자리(별자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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