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 닷새째, 월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고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내려가는 등 당분간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22~25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전까지 대부분 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0∼50㎞(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개천절인 내일(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맑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8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로 평년(최저 9∼17도, 최고 22∼25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특히, 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해지겠으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일(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가 되겠다.
5일(목) ~ 7일(토)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9~18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다.
8일(일) ~ 9일(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10일(화) ~ 11일(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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