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나흘째, 일요일인 오늘(1일) 전국이 다시 맑고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남은 연휴 동안에도 별다른 비 소식은 없겠고, 큰 일교차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내려가는 등 당분간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21~26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수준을 보이겠다.
월요일인 내일(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가 되겠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5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2일) 아침(0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전까지 대부분 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0∼50㎞(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3일(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날씨를 살펴보면, 3일은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가 되겠다.
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해지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1.0~3.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4일(수) ~ 7일(토)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9~18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다.
8일(일) ~ 9일(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10일(화) ~ 11일(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가 되겠다.

한편, 필리핀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 14호 태풍 고이누(KOINU)는 10월 1일 오후 3시경 중급 세력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2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북북서진 하고 있다.
14호 태풍 고이누는 10월 3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70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5m(시속 126㎞) 강풍반경 330km의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72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시속 12km 속도로 서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고이누는 이후 경로를 점점 서쪽으로 틀어 타이베이 서쪽 해상을 지나 10월 6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50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43m(시속 155㎞) 강풍반경 350km의 강한 세력으로 중국 산터우 남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해 서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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