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라켓 박살’ 권순우 비매너 논란에 연인 유빈까지 불똥

정혜진 기자
2023-09-26 11:44:02
사진출처: 유빈 인스타그램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테니스 국가대표 권순우가 경기에서 패한 뒤 비매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연인인 그룹 원더걸스 유빈에게 팬들의 우려가 쏟아졌다.

최근 권순우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636위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에게 패했다.

세계랭킹 112위인 권순우. 상대에게 패한 뒤 분을 참지 못한 듯 자신의 라켓을 테니스 코트와 의자에 연거푸 내리쳤다. 라켓은 완전히 부서졌다. 상대 선수가 악수를 청하기 위해 다가왔으나 이를 무시하기도 했다.

경기에서 패한 테니스 선수가 분풀이로 자신의 라켓을 박살내는 일은 드물지 않은 일이나, 악수를 거부하는 행위는 선을 넘은 비매너라는 지적이다.

권순우의 여자친구인 유빈에게도 논란의 불똥이 튀었다. 유빈의 SNS 속 권순우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 게시글에는 “어서 도망쳐라”, “무슨 일 당할 지 모른다”며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빈과 권순우는 지난 5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연상연하 커플 유빈과 권순우의 나이 차는 9세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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