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플러(Kep1er)가 9월 25일 18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Magic Hour’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이번 신보의 타이틀곡은 ‘Galileo(갈릴레오)’로 사랑에 빠진 소녀가 운명적으로 발견한 상대방과 그 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관찰하고, 정의하는 과정을 그린 청량하고 그루비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디스코 펑크 장르의 곡이다.
Q. 컴백 소감
히카루: 새 앨범 ‘Magic Hour’의 ‘갈릴레오’로 컴백하게 됐다.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강예서: 케플러만의 더 러블리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
김다연: 5개월 만의 컴백이다. 준비 많이 했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마시로: 사랑스러운 표정을 강조하고 싶어 이번엔 표정을 정말 많이 연습했다.
휴닝바히에: 활동했던 타이틀곡 중에 이번 타이틀곡 ‘갈릴레오’가 가장 맘에 든다. 이전 타이틀곡들은 템포가 빨라 멤버들의 매력을 발산하기에 너무 빨랐다. 근데 이번엔 개개인의 매력을 보여주기 좋은 노래란 생각이 든다.

Q.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
최유진: 대중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한다. 앨범 이름처럼 마법 같은 시간 만들어 드리고 싶다.
# 질의응답
Q. 최근 케플러 활동 연장 논의가 있었는데, 멤버들은 어떤 생각인가
최유진: ‘걸스플래닛: 999’ 때부터 지금까지 멤버들과 얘길 많이 했다. 공통적으로 가진 생각은 우리 팬들이 가장 우선이라 생각한다. 지금 당장은 활동에 집중하고 싶고, 좋은 모습부터 우선 보여드리고 싶다.
Q. 케플러는 퍼포먼스가 뛰어나다. 어떤 면에서 강점이 있는 것 같나
김채현: 지난 앨범을 준비하면서 다큐멘터리를 촬영했는데, 그때 퍼포먼스 오차율이 3.6%라는 얘길 들었다. 그 얘길 듣고 보니 정말 더더욱 노력을 해서 오차율을 더 줄이고 싶어졌다. 그리고 우리가 무대를 통해 발산하는 에너지가 강한 거 같다. 더 큰 에너지 발산하겠다(웃음).

Q. 이번에 데뷔 후 처음 유닛곡 시도도 했다. 유닛곡으로 어떤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나
최유진: 일단 완전체로 보여드리지 못한 매력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러블리, 힙 등 어울리는 곡들로 개개인의 개성이 보일 거 같다.
Q. 일본 인기의 소감과 비결
서영은: 공연 시작 전 텅 빈 공연장을 보고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다 채워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 무대 위 우리의 합을 되게 좋아해 주시는 거 같다. 케플러 하면 ‘퍼포먼스’ 아닐까. 그걸 보고 많이 사랑해 주시는 것 같다.
Q. 지난 앨범보다 성장한 점
마시로: 우리가 일본 아레나 투어를 마쳤다. 무대를 할수록 표현력이 성장한 거 같다. 뿌듯하다.
김채현: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각자 보컬 수업, 작사 수업 등을 들었다. 여러 가지 색깔을 담은 곡도 많이 수록돼 여태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된 거 같다.

Q. 퍼포먼스의 비결
김다연: 정말 연습을 많이 한다. 우리 단체 톡방에 연습 영상이 제일 많이 올라온다. 서로 모니터링도 많이 하는 편이다. 이런 부분이 계속 퍼포먼스 발전에 도움 되는 거 같다고 느낀다.
케플러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신보 ‘Magic Hour’는 현재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글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사진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