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유병재가 친누나와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병재가 큰누나, 작은누나와 나눈 메시지가 담겼다. 공개된 캡처에서 큰 누나는 유병재의 어릴 적 사진에 대해 "다리 길이에 비해 얼굴이 큰 거 같아"라고 말했다. 작은 누나는 "저 짧은 곳에 관절이 다 들어가 있는 것도 신기하네"라고 유병재를 놀렸다.
하지만 다음 날 큰 누나는 전혀 다른 온도로 명품가방 사진과 장문의 감사 메시지를 보냈다.
큰누나는 "사랑하는 내 동생 병재. 너의 누나로 살아갈 수 있음에 누나는 너무 행복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가 무슨 복을 타도 나서 생일에 이런 호사를 누리는 걸까. 낳아준 부모님보다 너에게 감사해"라며 "누나는 태어나서 명품 가방을 처음 가져봐. 매장의 사람들도 '저 사람 설마 저걸 진짜 사는 거야?'라고 수군대더라"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유병재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 중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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