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오는 22일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빅히트 뮤직은 “복무 시작일 및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 팬 여러분께서는 슈가의 대체 복무 기간 동안 근무지 방문을 삼가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슈가를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은 슈가는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지난달 입영 연기를 취소했다.
슈가는 훈련소에서 훈련을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사유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슈가는 2012년 교통사고로 이듬해 어깨 상완골(어깨에서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긴 뼈) 탈구 진단을 받아 2020년 11월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슈가는 방탄소년단에서 래퍼 겸 프로듀서로 활약, 지난 4월 첫 공식 솔로 앨범 ‘디-데이’(D-DAY)를 발매하고 솔로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전 세계 10개 도시를 도는 이 투어에서는 30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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