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수나가 뇌사상태로 투병 중인 근황이 전해졌다.
김수미는 이날 방송에서 ‘종기 엄마’ 역을 맡았던 이수나 씨를 언급하며 “몇 년째 뇌사 상태로 누워있다. 집에서 쓰러졌는데 발견이 늦게 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혜자 씨는 “씩씩한 여자였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수나와 동네 주민이었던 이계인은 그가 입원하기 이틀 전에 만났다며 “맥주를 한 잔하고 헤어졌다. 이틀 후 병원에 갔다고 해서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쓰러졌는데 (발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계인도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나는 2016년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이후 그의 자세한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수나는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시트콤 ‘세 친구’, ‘안녕 프란체스카’,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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