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밥즈 내 최고 연장자 '75즈' 절친 현주엽과 김숙이 김해를 방문해 두 끼 만에 180만 원어치를 먹었다.
지난 26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연출 이영식)'에서는 무더위를 뚫고 김해를 방문해 꽁꽁 숨겨져 있던 로컬 맛집을 찾아 나섰다.
고급 한식 파인 다이닝 120만 원어치를 해치운 토밥즈 멤버들은 두 번째 먹방 정류장 '한우 암소 불고기' 집으로 향했다. 고기 본연의 풍부한 맛과 마늘 양념의 은은한 맛이 완벽한 조화를 만들어 내는 '가야식 불고기' 전문점.
특히, 해당 맛집은 미식가 '쪼꼬미즈' 김숙과 박나래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 다양한 밑반찬들의 조화로 멤버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심지어 육식 히포 현주엽은 깻잎장아찌의 맛에 눈뜬 뒤 손수 야채에 고기를 싸 먹기도 했다.
멤버들은 식사의 마무리로 강원도 전통 칡냉면을 선택했다. 추억이 서려 있는 칡냉면을 먹던 멤버들은 "어릴 때 칡냉면 얼마 주고 사 먹었냐?"라는 김숙의 질문을 시작으로 각자 어린 시절 먹던 최애 음식들의 가격을 공개했다.
짜장면 한 그릇에 삼천원이었다는 히밥의 말에 김숙은 오백원이었다고 밝혔다. 현주엽은 "너희 비쌀 때 먹었다"라며 "떡볶이는 100원이었다. 긴 야끼 만두가 하나에 50원이었는데 200원이면 배가 불렀다"라며 말했고, 김숙은 "그 옛날이면 주엽이도 200원에 배가 불렀어"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매주 토요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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