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 체류 중인 손태영이 훌쩍 자란 아들 룩희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배우 손태영의 무조건 피부 좋아지는 미국 스킨케어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손태영은 “오히려 더 많이 바르지 않고 기초적인 것만 피부에 준다. 나한테는 그게 베스트”라며 그래도 남과 다른 게 있는지 묻자 “진짜 잠을 잘 잤다. 사람들이 에이 뭐 그걸로 되냐 하는데 나는 정말 이 20년 동안 잠을 8시간에서 10시간을 항상 잔다”고 답했다.
이후 손태영은 아들 룩희의 학원이 끝난 후 함께 떡볶이를 먹었다. 그는 룩희의 행동을 지적하며 “또 사춘기라고 해야지”라고 했고, 룩희는 “엄마는 갱년기다. 뭘 말해도 자기 힘들다고 하고 뭘 물어봐도 갑자기 ‘네가 알아야지’라고 한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아직 갱년기 나이가 아니다”라며 발끈했다. 이어 “사춘기 애들이 엄마 탓을 자주 한다고 한다. 봄방학 때 가방을 가져와서 책을 정리하라고 한 다음에 그 가방을 빨았다.
근데 ‘엄마 내 맥북 어디 있느냐. 엄마가 내 가방 만지지 않았느냐’라고 하더라”라며 “근데 그 맥북이 학교 도서관이 있었고, 둘이 싸웠다”고 일화를 전했다.
한편 손태영과 권상우는 지난 2008년 결혼해 2009년 아들 룩희, 2015년 딸 리호를 낳았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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