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체육회’ 멤버들이 화제의 ‘손차박 논쟁’에 나선 가운데,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해박한 정보력으로 ‘축구부장’의 포스를 뽐낼 예정이다.
‘손차박 논쟁’이란 온라인 축구 팬들 사이에서 해묵은 얘깃거리로, ‘손흥민vs차범근vs박지성이 같이 뛴다면 누가 제일 잘할까?’라는 질문을 말한다. 최근 녹화에서 전현무는 허재X김병현X이천수를 향해 “그 질문 많이 받아봤죠, ‘손차박 논쟁’...”이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나 ‘축구부장’ 이천수는 “무조건 손흥민이죠”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성공하는 사람들은 뭔가 좀 단순하다”며 ‘심플함’에서 손흥민의 우수성을 찾았다. 이천수는 “일단 차범근 감독님의 필살기는 헤딩이지만, 손흥민이 차범근 감독님보다 뛰어난 필살기는 왼발 슛이다. 거기다 슈팅과 스피드로 압도한다”며 “손흥민의 드리블은 단순하게 ‘치고 달리는 드리블’이 많다는 게 통계적으로도 나온다”고 손흥민의 뛰어난 점을 조목조목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천수는 최근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잡은 ‘도로 영웅’으로 떠오르며 미담의 주인공이 된 데 이어, 사고뭉치 이미지를 벗고 ‘조선체육회’에서 본업인 ‘축구부장’의 포스를 제대로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TV CHOSUN ‘조선체육회’는 8월 4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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