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그룹 포텐 멤버로 합류, 이후 솔로로 변신하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히오.
어느덧 솔로 활동으로도 네 번째 앨범 준비 중인 히오. 단단함 속의 유연함이 매력적인 그를 만났다.
Q. 근황
앨범 준비하면서 지내고 있다. 8월쯤 나올 예정이다.
Q. 신곡을 간단히 소개해 준다면
Q.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그룹 활동을 하면서도 항상 마음속엔 솔로 활동을 해보고 싶단 욕심이 있었다. 좋은 기회가 와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Q. 그룹에서 솔로로의 변신. 힘들진 않았나
팀으로 활동했을 땐 무대에서 긴장을 전혀 하지 않았다. 멤버들도 있고 파트가 적어서 부담이 적었던 것 같다. 솔로 활동하면서는 무대에서 긴장이 엄청 많이 되더라. 무대공포증인가 싶을 정도로. 특히 솔로 첫 무대 때는 아무 기억이 안 난다. 그 정도로 머리가 하얘졌던 것 같다. 긴장감과 마찬가지로 책임감도 무거워진 것 같다.
회사에서 의견을 많이 반영해 주셔서 참여하고 있다. 난 전형적인 미인 스타일이 아니라 개성 있는 얼굴이라 그런 부분을 강조하려고 한다.
Q.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
힙합을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좋아하는 거랑 잘하는 건 또 다른 문제지 않나. 힙합과 알앤비 다 좋아하는데, 여기에 댄스를 많이 섞어서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려고 한다.
Q. 경쟁이 치열한 가요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은 없었나
너무 많았다. 6년 정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됐고 꿈을 포기하게 됐었다. 내 의지와 선택이 아니었기에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됐으니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Q 공백기 동안 뭐하면서 지냈나
알바도 하고 친구도 많이 만나고 여행도 다니면서 지냈다.
Q. 이국적인 외모와 이름으로 외국인이라는 오해를 많이 받을 것 같기도 한데
중국, 일본 국적 아니냐는 말 많이 들었다(웃음). 이름도 한몫을 한 것 같다. 그래도 평범하지 않은, 새롭게 느껴진다는 의미로 생각해 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 좋다.
Q, 롤모델
이효리 선배님과 엄정화 선배님이 다시 왕성하게 활동을 하시는 걸 보고 ‘자기만의 색깔이 확실하면 10년, 20년이 지나도 사람들이 좋아해 주는구나’ 싶었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Q. 앞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주고 싶나
나만 즐거운 음악이 아니라 듣는 사람들이 신나고 기분 좋아지는 음악을 하고 싶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