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 불가의 아이콘’, ‘본투비 슈퍼스타’, ‘천생 연예인’ 등 그를 수식하는 극찬은 수도 없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1998년 핑클로 데뷔한 이후 걸그룹으로서의 커리어는 물론 솔로 가수로서도 엄청난 커리어를 쌓아왔기 때문.
그런 이효리는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결혼 후 제주도에 내려가 살기도. 그러나 그가 보고 싶었던 방송계와 대중들은 그를 가만 두지 않았고, 최근엔 다양한 예능에서 다시 종횡무진 활약하며 이효리가 왜 이효리인지 증명하고 있다.
다시 돌아온 이효리, 그의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함께 살펴보자.

최근 스모키 메이크업의 유행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이효리는 올려 묶은 번 헤어에 옆머리 컬을 꼬불꼬불하게 연출한 뒤, 스모키 메이크업과 진한 브라운 계열의 립으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딥한 분위기와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것은 물론, 이효리의 소화력을 엿볼 수 있다.

과거로 회귀한 듯 보이지만 지금은 2023년이 맞다. 이효리는 ‘댄스가스유랑단’에서 ‘Hey Girl’을 재연하며 ‘그 시절’ 베레모와 롱부츠, 양갈래 헤어와 지하철 손잡이를 연상시키는 링 귀걸이를 착용했다. 그렇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은 것이 킬링 포인트. Y2K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효리를 보자.

두건도 이효리가 쓰면 힙한 아이템이다. 이효리는 두건을 쓴 헤어 스타일에 진한 블랙 아이라인으로 특유의 눈매를 살렸다. 여기에 눈의 앞과 뒤에 모두 파츠를 붙여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 눈꼬리 쪽에는 파츠를 길게 이어 붙여 더욱 눈을 길어 보이게 했으며 누디한 컬러의 립을 발라 눈에 더욱 집중되게 만들었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bnt뉴스 뷰티팀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