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희재가 뮤지컬 ‘모차르트!’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희재는 뮤지컬 ‘모차르트!’ 7번째 시즌이 개막된 가운데 새로운 모차르트 역으로 프리뷰 공연에 올랐다.
무릎에 멍이 들 만큼, 수개월에 걸쳐 연습에 몰입했던 김희재는 첫 프리뷰 공연에서 극의 전개를 매끄럽게 이어갔고, 표정과 몸짓을 통해 희로애락 등 모든 감정이 교차하는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김희재는 ‘내 운명 피하고 싶어’, ‘나는 나는 음악’, ‘얼마나 진인한 인생인가’ 등 넘버를 통해 저음은 물론 깨끗한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했고, 여기에 처절하게 울부짖고, 분노하고, 억울함까지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전율을 안겼다.
특히 이런 김희재의 열연에 “퍼포먼스가 필요한 부분에서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한다면 김희재만의 모차르트 캐릭터를 구축할 수 있을 거 같다”라는 평이 나오고 있는가 하면, “저절로 눈물을 흘리게 됐다”, “다음 회차도 바로 예매했다” 등 후기 역시 이어지고 있다.
김희재는 “많이 긴장되기도 하고, 또 설레는 마음이 공존하는 첫 공연이었다. 많은 관객분들이 정말 감사하게도 저의 첫 공연을 보러 와주셨고 함께해 주셔서 제게는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첫 공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희재는 뮤지컬 ‘모차르트!’를 포함해 SBS FiL, SBS M ‘더트롯쇼’를 통해 대중을 꾸준히 만날 계획이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