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과 신혜선 캐스팅이 확정됐다.
JTBC 새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 용필과 다르게, 개천을 떠나 멋들어지게 승천했던 ‘용’ 삼달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른이 돼도 여전히 여리고 미숙한 인물들의 인생에 주어진 힐링 타임이 시청자들에게도 포근한 정과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연기력과 흥행력을 두루 갖춘 지창욱, 신혜선이 삼달리를 주름잡던 ‘짝꿍’ 용필과 삼달로 캐스팅됐다. 먼저 지창욱은 제주도 기상청 예보관 조용필 역을 맡는다. 용필은 본청에서도 통제가 안 되는 유명한 꼴통이다. 본청에서 내린 기상예보에 매번 반론을 제시하고 아니다 싶으면 기상청장과도 설전을 벌이는 인물이다.
신혜선은 유명 포토그래퍼 조삼달로 분한다. 어려서부터 빨리 커서 섬을 떠나겠다는 꿈을 키운 삼달은 서울로 탈출을 감행하자마자 조은혜란 예명으로 패션 사진 업계에서 고난의 어시스턴트 생활을 무려 8년이나 버텨 탑의 자리에 올라선 독종이다. 로코 장인 지창욱과 신혜선의 연기 시너지가 기대를 증폭시킨다.
‘웰컴투 삼달리’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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