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쁜 얼굴과 오묘한 분위기의 조화가 아름다운 신인 배우 차설아가 bnt와 만났다.
다양한 방면의 모델 활동을 하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연기를 준비하며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그.
근황을 묻자 “연기 수업도 듣고 혼자 있을 땐 영화도 많이 본다. 요즘은 날씨가 좋아 자주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로는 “연기 학원에서 뭘 배우는지 궁금해서 갔다가 배워보고 재미있어서 연기자를 꿈꾸게 됐다. 다양한 상황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연기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는 선택받는 직업이지 않나.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지금 열심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준비하고 있다. 원래 전공은 보컬이다. 노래는 잘하는 편이라 생각한다(웃음). 밴드 음악을 좋아해 새소년, 검정치마를 굉장히 좋아하고 백예린도 좋아한다. 음악 자주 듣는다”라고 답했다.
한소희와 신세경 등 독보적인 미모를 자랑하는 연예인의 얼굴이 떠오르는 그. “너무 아름다운 선배님들이라 닮았다는 말 들을 때마다 기분 좋다. 특히 장백지, 한소희 닮았단 말이 가장 좋다. 그렇지만 신인으로서는 숙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닮았단 말을 깨고 나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답했다.
외모 관리 방법을 묻자 “외모 관리가 가장 어렵다. 주기적으로 피부과 다니고 운동도 하려고 한다. 원래는 열심히 운동했는데 이제는 하다가 안 하다가 한다”며 웃어 보였다.
연기해보고 싶은 장르로는 “내가 사극이나 시대극에 로망이 있다. 그래서 그런 장르에 꼭 도전해보고 싶고, 사이코패스 역할이나 퀴어물도 좋다. 그리고 영화 ‘파이란’의 ‘파이란’ 같은 역할도 연기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작품에서 꼭 만나고 싶은 선배를 묻자 “김태리-전종서 선배와 꼭 같이 연기해보고 싶다. 연기가 너무 매력적이고 존경하는 선배들이다. 전종서 선배는 인터뷰를 봤는데 나와 비슷하게 정말 내성적이더라. 그래서 더욱 공감이 갔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대중들에게 어떻게 각인되고 싶은지 묻자 “연기 잘하고 되게 편안한 사람으로 각인되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