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크리에이터 시아지우, 12일 신곡 ‘YUMMY’ 발매

가수 겸 크리에이터 시아지우가 본인만의 새로운 영역을 도전한다.

시아지우는 12일 정오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앨범 ‘YUMMY’을 발매한다. YUMMY는 틴팝 장르로, 힙합 베이스와 브라스에 트랩 리듬이 더해진 곡이다. 여기에 시아지우만의 가사와 잘 맞는 안무동작과 발랄하면서 키치한 보컬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은 지난 앨범에 이어 슈퍼주니어, 몬스타엑스, NCT127, WayV, SF9 등 국내를 대표하는 K-POP 아티스트들을 프로듀싱 한 trapisgodsound의 대표 썬($ÜN)이 참여했다.

음원과 함께 선보인 뮤직비디오는 다중우주 스토리 속 시아지우의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줬으며, 크리에이터로서 숏폼의 대표적 기능인 화면전환을 활용한 점도 이번 뮤직비디오만의 특징이다.

SNS 총합 팔로워 3,100만명을 보유한 시아지우는 신곡 YUMMY 홍보를 위해 댄스 챌린지는 물론 음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첫 싱글 앨범 ‘Do it My Own Way(D.I.M.O.W)’ 발매 이후 약 6000개 댄스 챌린지 영상과 함께 약 6700만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영향력을 끼치기도 했다. 소속사인 순이엔티도 YUMMY 음원 홍보를 위해 전속 크리에이터 댄스 챌린지 참여와 함께 시아지우와의 댄스 콜라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아지우는 “신곡 YUMMY를 통해 최근 숏폼에서 성공적인 음원 흥행을 만든 가수들처럼 K-POP 성공 흥행을 이어 나가고 싶다”며 “가수 겸 크리에이터로서 특정 분야를 막론하고 시아지우만의 고유한 영역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아지우는 2017년 JTBC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 연습생으로 이름을 알렸고, 2018년부터 크리에이터를 시작하여 틱톡·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숏폼을 다루는 플랫폼에서 댄스를 중심으로 패션, 뷰티, 메이크업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국내외 플랫폼 내 유행하는 춤을 파악하고 시아지우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국내외 높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시아지우는 제58회 대종상영화제,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등의 앰버서더로 활동했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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