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이선희, 회삿돈으로 집 인테리어? 또 횡령 의혹

박지혜 기자
2023-06-08 11:46:24


가수 이선희의 횡령 의혹이 또 다시 제기됐다.

8일 한 매체는 부동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선희가 지난 2014년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소속사 원엔터테인먼트 돈으로 처리했다고 보도했다. 

수리비용은 약 1000만원 이상 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이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은 원엔터 법인과 전혀 상관없는 지출이라고 주장했다. 

부동산 관계자 역시 이 매체를 통해 "이 아파트는 이선희 작업실 또는 지망생 연습실로 사용되지 않았다. 왜 아파트 수리비를 회삿돈으로 처리했는지 경찰 조사에서 밝혀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선희는 지난달 25일 원엔터테인먼트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이선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은 "이선희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며 관련 사실관계를 상세하게 소명했다"며 경찰의 현명한 판단으로 이선희에 대한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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