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낮 최고 기온 31도 '여름 더위'...강한 햇볕 자외선 '주의'

일요일인 오늘(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오후에 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에는 5mm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3~31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특히, 낮 동안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도 높아 외출할 때는 긴 소매와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3도 △춘천 28도 △강릉 31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월요일인 내일(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전망된다. 

이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며 늦은 밤부터 6일 오전 사이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5일 오후부터 6일 사이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현충일인 6일(화)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2~31도로 평년(최저기온 16~19도, 최고기온 24~29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7일(수) ~ 13일(화)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17도, 최고기온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현충일이자 절기 망종인 화요일이 지나면 더위의 기세는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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