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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차차 맑음...서울 아침 18도, 낮 기온 28도 ‘더위’

김진아 기자
2023-05-31 00:27:50
서울,오늘날씨,내일날씨©bnt뉴스 

수요일인 오늘(31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28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다. 제주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31일에는 동해상의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는 오전 9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에 누적 예상 강수량은 30~80mm다.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 오늘(31일) 오전 전국날씨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6도 △부산 23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오늘(31일) 오후 전국날씨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에, 오후부터 제주 남쪽 안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먼바다에 시속 30~60km의 강풍이 불면서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한편, 2023년 태풍 2호 괌을 강타한 ‘슈퍼태풍’ 마와르가 일본을 향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호 태풍 마와르는 다음 달 4일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220㎞ 해상까지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경로대로라면 마와르는 C자형 곡선을 그리다가 일본 남부 지역에 일부 영향을 주고 태평양으로 빠져나가는 게 유력하다.

이에 따라 태풍 마와르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태풍이 북상하면서 수증기가 이동해 내달 3일 이후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기상청은 태풍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수시로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6월 1일(목)  다시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오전(06~12시)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시작되겠고, 남해안은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 내일(6월 1일) 오전 전국날씨


오후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평년(최저기온 14~18도, 최고기온 24~28도)과 비슷하겠다. 

6월 2일(금) 제주도에 낮(12~15시)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가 되겠다.

이번 주말인 3일(토)~4일(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가 되겠다.

5일(월) ~ 6일(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6일(화)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7일(수) ~ 9일(금)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6~19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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