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남길이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김남길은 지난 25일과 27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2023 김남길 글로벌 투어 ‘어게인’을 열고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일본 팬 콘서트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어 의미를 더한다.
이어 김남길은 최근 근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속마음을 알아보는 ‘밸런스 게임’부터 팬들이 직접 남긴 질문에 답을 해주는 Q&A 등을 통해 관객 한명 한명과 소통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또한, 김남길은 질문에 해당하는 팬에게 자신의 친필 사인이 담긴 티셔츠를 선물하고 단체 포토타임을 갖는 등 팬들과 함께 순간순간을 소중히 채워 나갔다.
또한 김남길은 지난 10년간 매 일본 콘서트 엔딩을 장식했던 ‘Forever’을 열창했고,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를 즐기고 공연장을 함성과 박수로 가득 채우며 뜻깊은 시간을 완성했다. 특히 김남길은 팬들이 직접 쓴 애정 가득한 메시지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앵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앵콜곡을 부르며 무대 아래로 내려간 그는 팬들과 다정하게 눈을 맞추는가 하면 ‘다치면 안 돼’, ‘사랑한다’ 등 팬들을 먼저 생각하는 말을 건네며 남다른 팬 사랑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김남길은 “언제 만나도 늘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오랜만에 함께 시간을 보내 즐거웠고, 여러분 덕분에 제가 많은 위로와 힐링을 받고 가는 것 같다. 제가 어디에 있어도 여러분이 팬으로 계신 이상 제 본업을 가장 잘하는 그런 배우로 곁에 남아있도록 하겠다. 가수 DNA가 튀어나올 땐 팬 콘서트로 또 찾아오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도쿄와 오사카 팬 콘서트를 마친 김남길은 오는 6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2023 김남길 팬 콘서트 ‘어게인’ 인 서울을 개최한다. 이후 방콕, 타이베이,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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