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오늘날씨, 남부 비‧ 중부 낮 더위...방향 튼 태풍 마와르 예상경로?

김진아 기자
2023-05-30 00:01:01
서울,오늘날씨,내일날씨©bnt뉴스

화요일인 오늘(30일) 전남권과 경남권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9~29도가 되겠다.

수도권·강원도는 흐리고 남부에는 비 소식이 이어진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30일까지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30~80mm의 비가 내린다. 전북에는 100mm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권과 경남권은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는 31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날 북쪽에서 일시적으로 형성되어 느리게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 오늘(30일) 오전 전국날씨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7도 △강릉 16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춘천 26도 △강릉 23도 △대전 27도 △대구 25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가 내린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한편, 2023년 태풍 2호 '마와르(MAWAR)'가 미국령 괌을 휩쓸고 슈퍼 태풍 ‘마와르’가 계속 북상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제2호 태풍 ‘마와르’가 대만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서진하던 진행 방향을 동진으로 틀어 북상하는 예상 경로를 그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와르'는 30일 오후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580km 부근 해상을 지나면서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초속 40㎧, 시속 144 km/h의 '매우 강' 세력을 유지한 채 북북서진하겠다.

이후 필리핀 근처에 도달한 뒤 30~31일 동쪽으로 이동해,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북동으로 경로를 틀 것으로 보인다.

이 경로대로면 한반도나 일본 열도가 마와르의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다. 

©기상청: 2호 태풍 마와르 예상경로


2호 태풍 '마와르'가 오는 31일 오전 3시께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520km 부근 해상에서 방향을 완전히 꺾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2호 태풍 마와르가 오는 6월 2일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때 제주 서귀포를 포함해 한반도도 간접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와르'는 30일 오후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580km 부근 해상을 지나면서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초속 40㎧, 시속 144 km/h의 '매우 강' 세력을 유지한 채 북북서진하겠다.

이후 필리핀 근처에 도달한 뒤 30~31일 동쪽으로 이동해,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북동으로 경로를 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풍 '마와르'가 강타한 태평양의 섬 괌을 방문했다가 하늘길이 막혀 현지에 발이 묶인 한국인이 34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가 태풍 '마와르'로 인해 발이 묶인 한국인 귀국을 위해 전날(29일)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국적기가 발이 묶인 한국인 관광객들이 순차적으로 귀국한다.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어로 ‘장미’를 뜻한 마와르는 괌을 덮친 태풍 중 수십년 만에 가장 강한 태풍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와르의 진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며, 기상청은 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태풍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제주는 마와르의 이동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31일(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가 되겠다.

©기상청: 내일(31일) 오전 전국날씨


6월 1일(목) 오후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평년(최저기온 14~18도, 최고기온 24~28도)과 비슷하겠다.

2일(금) 제주도에 비가 이어지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가 되겠다.

3일(토) ~ 5일(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6일(화) ~ 8일(목)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가 되겠다.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나솔사계’ 눈물의 최종 선택
    TV

    ‘나솔사계’ 눈물의 최종 선택

    -10기 영식 “내 여자~”→22기 영식 “그대만 선택해왔다”...백합 사이에 놓고 어필 전쟁 터졌다! -14기 경수, “0기 영식과 ‘일촉즉발’ 신경전까지, ‘최종 선택’ 결과는?
    ‘나솔사계’ 골싱민박의 로맨스가 최종 선택을 앞두고 극단으로 치달았다. 8일(목)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
    ㅇㅇㅇ 기자2022-05-22
    박지혜 2025-05-09 07:34:07
  • 임영웅에게 ‘영웅시대’란, 또 하나의 부모님
    Culture

    임영웅에게 ‘영웅시대’란, 또 하나의 부모님

    가수 임영웅이 어버이날을 맞아 팬클럽 ‘영웅시대’를 향한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팬들에겐 최고의
    ㅇㅇㅇ 기자2022-05-22
    박지혜 2025-05-09 08:04:37
  • ‘팬콘 D-1’ 영탁, 영블스와 놀 준비 완료!
    Music

    ‘팬콘 D-1’ 영탁, 영블스와 놀 준비 완료!

    가수 영탁이 오는 5월 10일과 11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팬콘서트 ‘2025 YOUNGTAK FAN-CON YOUNGONE PARK
    ㅇㅇㅇ 기자2022-05-22
    이진주 2025-05-09 10:21:19
  • 정동원, ‘걍남자’ 자연인 변신
    TV

    정동원, ‘걍남자’ 자연인 변신

    정동원, ‘자연인’ 변신해 굼벵이 먹방 투혼. “걍남자” 첫 에피소드 공개. 정동원, ‘걍남자’서 파격적 상남자 분장. 자연인 윤택과 “폭풍 예능감” 선사.
    가수 정동원이 ‘자연인’으로 변신해 거침없는 예능감을 발휘했다.지난 8일 정동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ㅇㅇㅇ 기자2022-05-22
    박지혜 2025-05-09 08: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