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스윙스, ‘술먹지상렬’ 제작진 공개 저격... “면전에 대고 말해”

박지혜 기자
2023-05-26 14:49:21
사진출처: 스윙스 인스타그램

래퍼 스윙스가 최근 출연한 웹 예능 '술먹지상렬' 제작진을 공개 저격했다.

스윙스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렇게 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아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스는 "왜 불러놓고 영상 올릴 때 돼서야 속마음을 드러내요. 난 제작진들이 미워요.라고 말했다. 

이어 "차라리 면전에 대고 뭐라 하든가 앞에서는 수고했다. 좋았다. 말해놓고 왜 저래. 난 잘만 해줬잖아"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은 유튜브 채널 '술먹지상렬'에 자신이 출연한 영상 설명란의 내용이 담겨있다. 

'술먹지상렬'의 영상 설명에는 '힙합인 줄 알았는데 X선비가 오셨네, 그러니깐 ㅇㅂㄹ한테 차이지', '그 와중에 힙합은 어디, 시종일관 두손 공손 KKD 스윙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스윙스는 "도와줘도 왜 그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아니 '스윙스 불러놓고 쪽주자' 이게 당신들 전략이냐"라고 적었다. 이어 "세상한테 당한 일로 생긴 불만 나한테 푸냐? 면전에 대고 말해 그럼 차라리 제작진 너희"라고 얘기했다.

또한 스윙스는 "내 삶이 그렇게 별거 없어 보여? 나 공부하고 엄청 열심히 산다. 나 내 예술에 진심이야. 왜 네 수준의 해석으로 나를 끌어내리냐. 내가 너희한테 뭐라 했냐고"라고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술먹지상렬' 제작진 측은 문제가 된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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