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 정도의 길이와 여유 있는 실루엣이 특징인 ‘버뮤다’ 팬츠. 이는 버뮤다 제도의 원주민 복장에서 유래됐다는 설과 2차 세계대전 당시 버뮤다에 머물던 영국 군인들이 더위를 견디기 위해 바지를 잘라 입은 데서 유래됐다는 설이 전해지는데 후자의 설이 더 유력하다.
옷 잘 입기로 명성이 자자한 셀럽들의 사복패션을 통해 버뮤다팬츠의 쿨하고 힙한 매력에 빠져보자.

모델 홍태준은 칼라 피케 셔츠와 버뮤다 팬츠, 삭스까지 화이트로 코디. 이에 블랙 슈즈와 레드 캡으로 포인트를 더한 캐주얼 룩을 소화해 냈다. 통넓은 팬츠 핏으로 활동성에 제한 없고도 스타일리시한 아웃핏 완성.

모델 한현민은 블랙 칼라 피케 셔츠와 네이비 버뮤다, 화이트삭스와 클락스, 마무리로 아이웨어까지.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오오티디를 완성해내며 패션모델다운 소화력을 과시했다.

류준열은 파스텔 그린 롱슬리브 후디와 베이지 하프팬츠, 블루 스몰로고 캡, 그레이 스니커즈를 매치했다. 컬러 믹스매치를 통해 베이식 아이템만으로도 충분히 힙한 연출이 가능하다 점을 증명.

김원중은 화이트 롱 슬리브 톱, 블랙 버뮤다 팬츠, 레오파드 버킷햇과 톤온톤으로 브라운 캔버스화로 포인트를 준 룩으로 모델 아우라를 자아냈다.

정재형은 화이트 셔츠와 그레이 라운드 니트에 디테일에 차이를 둔 그레이 버뮤다 팬츠를 착용해 포멀하면서도 클래식한 룩을 트렌디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 냈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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