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한 프로포션과 감각적인 패션센스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모델 윤나겸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그는 “에슬레저 브랜드 ‘워너비메이커’를 론칭했다”며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오랜 시간 모델로 활동한 윤나겸에게 처음 모델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물었더니 그는 “중학생 시절 우연히 교복을 사러 갔다가 모델 제의를 받게 됐다. 그렇게 교복 모델로 처음 데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델이 천생 직업인 듯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는 윤나겸. 원래 꿈이 모델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내 꿈은 일찍 결혼하는 거였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결혼은 현실이란 걸 깨닫게 됐다”며 현실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모델로 활동하며 힘들었던 순간은 없었는지 묻자 “굉장히 내향적인 성격이다. 모델이란 외향적인 직업을 갖게 되면서 견뎌내는 시간이 필요했다.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무대공포증도 있어서 그런 점이 힘들긴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롤모델에 관한 질문에 그는 “롤모델은 없다. 누군가를 좇다 보면 스트레스가 따를 것 같다. 내가 누군가의 롤모델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새로 론칭한 브랜드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한 그. 최종 목표가 뭔지 물었더니 그는 “다둥이 맘이 꿈이다. 좋은 배필 만나 좋은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