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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수잔 샤키야, 韓 아내와 지난달 결혼

송미희 기자
2023-05-22 13: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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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BS 1TV '아침마당'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용감무쌍! 물 건너온 남편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영국 출신 피터 빈트, 튀르키예 출신 알파고 시나씨, 네팔 출신 수잔 샤키야, 미국 출신 딘 마이어스, 폴란드 출신 프셰므스와브 외국인 사위들이 출연했다. 한국인 아내들과 결혼에 골인한 사연을 공개했다.

네팔 출신 수잔 샤키야는 자신을 지난달 결혼한 새신랑이라고 소개했다.

수잔은 아내와 인연을 맺은 계기도 밝혔다. 그는 "일을 하면서 만나게 됐다. 처음에는 그냥 일적으로만 연락을 하게 됐는데 그 뒤에 연락을 하며 엄청나게 대화를 나누게 됐다. (아내가) 제 이야기도 들어주고 취미도 비슷하고 잘 맞더라. 그래서 밥도 먹고 만나기 시작했다. 서로 '날 좋아하는건가?'하는 오해가 있던 것 같다"며 당시 감정을 솔직히 밝혔다.

이어 "난 되게 사교적인 사람이고 대화하는 것도 좋아한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맞는 것 같아 오해가 풀리고 사귀게 돼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수잔은 지난 달 한국 결혼식만 했다며 "네팔은 3~4일을 결혼식을 즐기고 천 명이 온다. 그냥 즐기면 되고 다 와서 축하하는 자리다. 아직 할 틈이 없었다. 네팔 결혼식은 내년 쯤 할 것"이라며 네팔에서의 결혼식 계획도 밝혀 축하를 받았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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