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용감무쌍! 물 건너온 남편들' 편으로 꾸며졌다.
네팔 출신 수잔 샤키야는 자신을 지난달 결혼한 새신랑이라고 소개했다.
수잔은 아내와 인연을 맺은 계기도 밝혔다. 그는 "일을 하면서 만나게 됐다. 처음에는 그냥 일적으로만 연락을 하게 됐는데 그 뒤에 연락을 하며 엄청나게 대화를 나누게 됐다. (아내가) 제 이야기도 들어주고 취미도 비슷하고 잘 맞더라. 그래서 밥도 먹고 만나기 시작했다. 서로 '날 좋아하는건가?'하는 오해가 있던 것 같다"며 당시 감정을 솔직히 밝혔다.
이어 "난 되게 사교적인 사람이고 대화하는 것도 좋아한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맞는 것 같아 오해가 풀리고 사귀게 돼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수잔은 지난 달 한국 결혼식만 했다며 "네팔은 3~4일을 결혼식을 즐기고 천 명이 온다. 그냥 즐기면 되고 다 와서 축하하는 자리다. 아직 할 틈이 없었다. 네팔 결혼식은 내년 쯤 할 것"이라며 네팔에서의 결혼식 계획도 밝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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