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을 뒤로하고 장미가 흐드러질 5월이 머지않았다. 더욱이 14일의 로즈데이가 있는 이달에는 일상 곳곳에 꽃 내음이 진동할 터.
달콤한 고백을 앞두고 있다면 생화로 꾸며진 꽃다발도 좋지만 영원히 시들 걱정 없는 패션소품이야말로 센스 넘치는 선물일 것.
스타들이 선택한 로즈 액세서리를 참고해 보자.

경리는 화이트 새틴 드레스에 블랙 볼레로 카디건을 걸쳐 우아한 자태를 뽐내 보이는가 하면, 블루 컬러의 로즈 타이를 목에 둘러 포인트를 더했다.

김나영은 오프숄더 톱에 핀턱 롱 스커트로 세련된 드레스업을 연출했으며, 리본 끈과 스트라이프 장미가 달린 펄 네크리스로 러블리한 매력을 자아냈다.

이사배는 니트 시스루 원피스에 꽃 장식이 가미된 뷔스티에를 레이어드하는 패션 센스를 선보였으며, 실버 주얼리를 착용하여 은은한 무드를 완성했다.

지수는 트임 디테일의 레드 톱과 레이스 원피스의 코디네이션으로 늘씬한 실루엣을 공개했으며, 곳곳에 부착된 꽃 액세서리를 통해 고혹미를 배가시켰다.

차정원은 장미와 버클 디자인이 돋보이는 화이트 미니드레스를 선택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하는가 하면, 손목시계와 플랫슈즈로 단정하게 마무리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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