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5성급 호텔 수준’ 방시혁, LA 부촌에 350억 대저택 매입했다

박지혜 기자
2023-04-21 16:22:40
사진제공: 하이브


그룹 BTS를 키워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해 미국 LA 부촌인 벨에어에 2600만 달러(약 350억원)가 넘는 대저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부동산 전문매체 ‘더 리얼 딜’에 따르면, 방 의장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최고 부촌인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위치한 맨션을 2640만 달러에 사들였다.

벨에어는 웨스트LA에 위치한 단지로 할리우드 셀럽과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거주하는 최고급 단지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 힐튼&하이랜드 웹사이트

이 맨션은 미국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 소유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0년 말 건축가인 마크 리오스에게 2750만 달러(약 365억원)를 지불하고 이 저택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해 방 의장에게 판 것으로 전해졌다.

산등성이 꼭대기에 자리잡은 이 저택은 지상 3층 규모로 약 1020㎡(309평) 이상의 생활 공간에 6개의 침실과 9개의 욕실을 갖췄으며 도서관, 체육관, 라운지, 와인룸, 인피니티 풀, 사우나 등 5성급 호텔 수준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해당 매체는 “방 의장이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내 확장을 위해 이곳에 체류하는 기간이 많아졌다”라고 주택 매입 이유를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5월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의 재산은 약 33억 달러(당시 4조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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