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BTS를 키워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해 미국 LA 부촌인 벨에어에 2600만 달러(약 350억원)가 넘는 대저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벨에어는 웨스트LA에 위치한 단지로 할리우드 셀럽과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거주하는 최고급 단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맨션은 미국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 소유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0년 말 건축가인 마크 리오스에게 2750만 달러(약 365억원)를 지불하고 이 저택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해 방 의장에게 판 것으로 전해졌다.
산등성이 꼭대기에 자리잡은 이 저택은 지상 3층 규모로 약 1020㎡(309평) 이상의 생활 공간에 6개의 침실과 9개의 욕실을 갖췄으며 도서관, 체육관, 라운지, 와인룸, 인피니티 풀, 사우나 등 5성급 호텔 수준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해당 매체는 “방 의장이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내 확장을 위해 이곳에 체류하는 기간이 많아졌다”라고 주택 매입 이유를 분석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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