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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과거 임원희와 사귀었다” 폭탄 발언...“이상형 적극적인 남자”

박지혜 기자
2023-04-12 10:32:49


엄정화가 임원희와 사귀었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엄정화가 김병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정화는 "우리 옛날에 사귀었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임원희는 "무슨 소리냐"라며 당황했고, 탁재훈은 "(장난)하지 마라. 얘(임원희)한테 왜 그런 장난을 치냐"고 놀렸다.

이에 엄정화는 "예전에 어렸을 때 연극을 같이 했다. 원희는 정말 오랜만에 본다. 함께 연극할 때 원희를 보고는 '쟤가 괜찮을까?될까?'이런 생각이었다. 연기 너무 잘했는데"라면서 "그런데 너무 멋진 배우로 성장을 했다"고 뿌듯해했다.

탁재훈이 "연기는 됐는데 다른 게 안됐다"고 하자 엄정화는 "나는 몰랐어. 원희가 결혼을 한 것도 몰랐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원희는 "여기 안 나왔으면 아무도 몰랐을텐데, 내가 여기에는 왜 나와서"라고 발끈했다.

사진제공: SBS

이어 엄정화는 자신의 결혼에 대해 "예전에는 결혼을 선택하기가 두려웠던 것 같다. 결혼은 시기가 정해져있는 것 같지는 않다. 본인 인생 시간에 맞춰야지"라고 털어놨다. 이상형은 적극적인 남자라고 고백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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