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이날 진행된 밸런스 게임에서 첫 질문은 내 앞에서 전 애인 썰푸는 애인 vs 애인 앞에서 전 애인 썰 풀기였다. 김태윤은 “내 앞에서 전 애인 썰푸는 애인”이라고 답하며 “그래도 그게 조금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손담비는 “대답을 들으면서 성격이 파악이 된다”라고 반응했고, 이규혁도 “태윤이는 누구를 배려해 주는 얼굴이 있다”고 동의다. 이에 손담비는 “오빠는 어떤 얼굴이냐. 배려 안 하는 얼굴이지?”라며 “욕심이 그득한 하이에나 같은 얼굴이다. 탐욕의 화신. 분노조절 장애도 있었잖아”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질문으로 ‘내 애인이 이성과 바람 vs 동성과 바람나기’ 주제와 관련해 이규혁은 답변과 관계없이 “나는 이걸 왜 하는지 모르겠어. 난 그냥 네가 바람을 안 피웠으면 좋겠어”라고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그러면서 "난 한 번은 봐줄 수 있어"라고 답했고, 이규혁은 “난 땡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담비는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지난해 5월 결혼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