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아일랜드가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제 3회 작품개발공연 ‘어느 여름날의 오후’를 선보인다.
또한 작품 속 청년들의 불안감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사회적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극은 삶에 권태로움을 느끼며 어떠한 목적도 의지도 없어 보이는 재필과 지수, 상준과 써니라는 청년들의 방황과 일탈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이 세상은 주문 된거야. 엄청난 돈으로”
한국 사회는 인간의 가치를 돈과 생산성으로 귀결시키는 자본주의 사상이 만연해 있다. 경쟁에서 패배하거나 생산성이 없으면 사회에서 낙오되는 냉혹한 현실은 수많은 청년이 고립된 삶을 선택하도록 내몰았다.
‘어느 여름날의 오후’는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공연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5천원이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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