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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원지와 동행한 다카 청년에 “사람이 그 나라의 이미지” 감동

송미희 기자
2023-03-12 17: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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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ENA X TEO ‘지구마불 세계여행’ 방송화면 캡처
 
‘지구마불 세계여행’ 노홍철, 주우재, 주현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의 인류애가 풀충만한 방글라데시 여행기에 감동받았다. 원지는 다카 청년과의 동행길부터 카페에서 만난 현지인들의 감동 배웅길에 “인류애를 충전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ENA ‘주사위 한 번에 대륙이동-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주사위로 결정한 첫 번째 여행지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라오스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빠니보틀은 황금열쇠 미션 ‘원지, 곽튜브가 정해준 대로 여행하기’ 중 하나인 아이스크림 박물관 투어를 완료한 뒤, 크랩 먹기를 수행하기 위해 특급 도우미인 유학생을 만나러 출발했다. 1시간 넘게 약속장소까지 걸어온 빠니보틀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만나기로 한 식당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임시 휴업하게 된 것. 다행히 유학생의 도움을 받아 또 다른 크랩 식당에 방문해 크랩 먹기 미션을 성공했다. 자체 10달러 챌린지와 황금열쇠 미션 모두 성공한 빠니보틀을 향해 주우재는 “미션을 자체적으로 걸고 했다는 점에서 프로답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원지는 세계 혼잡도 1위 방글라데시 기차 체험을 하러 기차역에 왔다가 매표소가 문을 닫으면서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그러나 원지와 제작진 주변에 수많은 현지인들이 둘러싸면서 관심을 보였고, 이들 중 훈남 청년이 대화를 걸게 됐다. 이때 원지는 출발 전 받은 황금열쇠 미션인 ‘Where are you going?’를 수행하고자 즉석 동행 여행을 이어갔다. 핑크빛 썸(?) 기류가 흐르는 동행길을 지켜본 주우재는 “갑자기 ‘우결’ 콘텐츠인데?”라고 반응했고, 주현영은 “이렇게 만나는 것도 운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원지와 다카 청년의 즉흥 동행길에도 변수가 찾아왔다. 청년의 고향으로 가는 길에 외국인 출입금지 구역을 지나게 돼 더 이상 갈 수 없게 된 것. 이 과정에서 청년은 원지를 위해 변호하고, 다시 다카로 함께 되돌아가는 모습을 보이자 MC들은 크게 감동했다.
 
방글라데시 현지인들의 감동 포인트는 계속됐다. 원지 일행과 길거리 카페에서 만난 다카 청년의 지인들은 원지가 호텔에 돌아가기까지 걱정하고 배웅길을 따라나선 것. 원지는 “마음이 따뜻해진다”라고 울컥했고, 노홍철은 “사람이 그 나라의 이미지다”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저처럼 의심 많은 사람들은 저럴 때 의심하는 눈빛으로 본다. 이분들은 진짜 같다”라고 놀라워했다
  
라오스에 도착한 뒤 줄곧 꽝의 연속이었던 곽튜브는 루앙 프라방에 발을 딛는 순간 긴급 생리현상을 겪어 지켜보는 이들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그는 시내로 이동하는 동안 의도치 않게 방밍아웃을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날 곽튜브는 꽝시 폭포로 향했다. 쏭태우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디스코 팡팡급 흔들리는 도로 환경 때문에 곽튜브는 또 한 번 고통을 겪었다. 약 1시간 동안 달려 도착한 꽝시 폭포의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지자, 3MC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도 잠시, 꽝시 폭포에서 수영을 즐기던 곽튜브는 의도치 않게 핵인싸 무리에 들어갔다가 홀로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주우재는 “크로마키 아니냐”라고 합성을 의심해 폭소케 했다.  
 
방송 말미에는 곽빠원이 랜선으로 만나 주사위를 던져 두 번째 방문국가를 던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주사위가 점지해 준 곽빠원의 다음 행선지는 공교롭게도 모두 아프리카였다. 특히 빠니보틀과 곽튜브는 동반 탄자니아행이 걸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마다가스카르가 걸린 원지는 “순수 비행시간만 거의 20시간 걸린다”라고 한숨을 쉬며 또 한 번의 이동 지옥을 예고했다.
 
한편, ‘지구마불 세계여행’ 곽빠원이 직접 담은 3인 3색 여행 콘텐츠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TE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이어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공개되는 방송에서는 노홍철, 주우재, 주현영 3MC와 여행 크리에이터 3인의 촬영 현장 에피소드 및 3MC와의 케미를 볼 수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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