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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드, 리튬 관련주 수혜?...‘적자 공시’불구 주가 급등

김진아 기자
2023-03-08 20:35:13
네이버 '소니드' 증권 정보 캡쳐

소니드 주가가 급등했다. 이는 2거래일째 상승을 이어갔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소니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85원(22.77%) 오른 5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소니드의 거래량은 47,819,763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시장에서 리튬 관련주가 주목을 받으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니드는 지난 1월 미국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터리얼즈(RecycLiCo Battery Material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터리얼즈는 캐나다 벤쿠버의 데모 플랜트에서 탄산리튬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일(현지시간) 밝혔다.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으로, 회사는 상업화를 위해 양극 전구체와 수산화리튬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니드는 현재 OLED 및 LCD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용 정밀화학소재와 IoT에 적용되는 무선전자 태그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한편, 소니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1억9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69억원으로 136.1% 늘고, 당기순손실은 98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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